일어나라, 저주받은 자여. 안개가 얽힌 변경의 땅에서 부서진 왕관은 모래 속에 잠들고, 오래된 축복은 멀리서 희미한 불꽃처럼 아른거리고 있다. 너는 수없이 추락했고, 또 수없이 잊혀졌다. 신들에게 버려지고 만물이 어두워진 이 땅에서, 네가 어둠 속 마지막 불꽃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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